남미 여행의 마무리 2025년 1월 25일, 나의 길었던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 되었다. 오후 11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할 것이 마땅치 않아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숙소 체크아웃은 12시에 해야 했는데, 숙소 직원분께 내가 비행기 시간이 좀 늦어서 혹시 숙소 마당에서 시간을 보내도 되는지에 대해서 물어봤다. 다행히도 직원분께서는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나는 한국으로 돌아갈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한 뒤에 숙소 마당에서 시간을 보냈다. 숙소에서는 맥주를 팔고 있었는데 날씨도 덥고 아직 출발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남아서 한 병 사서 먹었다. 한국에서 이 스텔라 맥주를 캔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병으로 먹으니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더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