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2023년 6월 2일, 오늘은 도쿄 시부야를 구경하기로 한 날이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적당히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아니라 그냥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였다. 일본 사촌형은 이미 출근을 하고 나와 한국에서 온 사촌형은 고민에 빠졌다. 우리가 나가서 투어를 진행해도 될까가 의문이었다. 우산을 쓴다고 해도 엄청난 폭우로 온몸이 다 젖을 것이고 그로 인해 여행을 온전히 즐기지 못할 것 같았다. 결국 우리는 시부야 구경을 포기하고 집에서 쉬면서 집 근처의 숨겨진 맛집을 가보기로 했다. 숨겨진 추천 맛집 이 식당은 일본에 사는 사촌형이 추천해 준 맛집이다. 조용한 동네에 있는 소바와 텐동(튀김덮밥)을 파는 집인데, 정말 정갈하고 맛있다고 가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형과 나 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