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전히 몸이 좋지 않았다. 코도 막히고 열도 조금 나는 듯했다. 누구한테 옮은 건지 비를 많이 맞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지독한 감기에 걸린 것 같았다. 약을 먹어도 호전되는 증세를 보이지 못했다.일단 침대에서 일어난 후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었다.창밖으로 보이는 쿠스코의 전경이 참 아름다웠다. 고산지대에 마을이 형성된 모습이 참 신기했다. 전망대 가보기 몸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일단 나가보기로 했다. 아예 못 움직일 수준은 아니었기에 천천히 다녀보기로 했다.내 처음 목적지는 전망대였다. 쿠스코에는 곳곳에 전망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가 갔던 곳은 그리 유명하지는 않은 곳이었다.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s://maps.app.goo.gl/B67y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