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0일, 나는 쿠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쿠스코 공항은 규모가 상당히 작았다. 시설도 열악한 느낌이 확 들었다. 아르마스 광장 일단 아르마스 광장으로 가야 했다. 숙소를 광장 근처로 잡았기 때문이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역시나 공항 앞에는 택시 호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공항 입구를 나서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택시를 타겠냐고 물어봤다. 일단 흥정을 하고 싶었다. 나는 원래 우버를 불러서 가려고 했기에 우버에 나오는 가격 정도로 흥정하고자 했다. 한 기사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처음에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시길래 “나는 원래 우버를 타려고 했다. 우버에 나오는 가격 정도로 안 맞춰주면 나는 우버를 불러서 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기사님은 난..